▲ 새단장한 Y 아고라
▲ 새단장한 Y LAB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립동작청소년문화의집(상도2동 산4-4)의 공간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청소년 활동지원 기능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내 청소년독서실의 용도변경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으로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 기존 청소년독서실(196.6㎡)과 청소년상담실(11.13㎡), 세미나실(28.8㎡)을 △Y(Young) 아고라 △Y Cafe △Y LAB으로 리모델링해 청소년 전용공간 ‘0 그라운드로’로 조성했다. ‘0 그라운드’의 명칭은 청소년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0’는 무한한 가능성(Infinity), 도전의 출발선(Zero), 청소년과 젊음(You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청소년독서실과 상담실을 청소년 문화예술과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Y 아고라’와 ‘Y cafe’ 공간으로 구성했다.
△빔프로젝트와 계단식 의자로 소규모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이 가능한 무대공간 △스터디룸 및 강의를 진행하는 교육공간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자유공간 △기타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또한, 기존 세미나실을 ‘Y LAB’으로 개선해 △소그룹 청소년 스터디 △봉사동아리 △기타 청소년 모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까지 구립사당3동청소년독서실 공간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학습유형에 맞는 좌석 선택과 키오스크를 통한 회원등록, 실시간 빈 좌석 검색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실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청소년과(☎ 820-9175)로 문의하면 된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공간 개선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제공과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사회 주인공인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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