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작복지재단은 지난 10월 8일자로 제7대 이사장에 유제환 前동작구 부구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제환 이사장은 임기가 만료된 박상배 이사장 후임으로 지난 7월 25일 개최된 이사회 의결로 선임되었으며, 2022년 10월 7일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 중 최초로 설립되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동작복지재단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유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이창우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전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의 노고와 구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재단이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면서, “함께 나누며 실천하는 행복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동작구 복지분야를 총괄하는 기능에 충실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복지재단을 구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신임 이사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동작복지재단은 ‘함께해요! 나눔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문화 정착에 힘쓰고, 다각적인 복지자원 확보와 수요처 발굴, 봉사문화 활성화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 이사장은 동작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다양한 행정경험과 현장행정 전문가로서 부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동작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출범, 그해 총 7,000만원을 모금해 저소득층 1,357명에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14억260만원을 모금해 1만6,566명에 나눔의 정을 주는 등 매년 동작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대표 복지지원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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