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강한옥)는 10월 10일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번 모의의회는 동작중학교 30여명이 참가했다. 강한옥 의장과 구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찾아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교내 바르고 고운언어 사용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쉬는 시간 및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허용에 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 토론을 펼친 결과 부결했다.
강한옥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지방자치제도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동작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의 대표이자 대변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희망을 주는 의회, 신뢰받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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