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흑석동 주민센터(흑석한강로 11)에서 ‘임대주택 하루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및 서울시는 청년‧신혼부부‧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복잡하게 세분화될수록 수요자들이 사업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 신청단계에서부터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는 임대주택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의 조건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하루학교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시행하는 전세임대‧매입임대‧영구임대 등 △임대주택 사업의 유형 △신청자격 △신청방법 △가점항목 등이다.
동작주거복지센터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임대주택 및 기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 전반에 관하여 꼼꼼히 소개하며, 모집인원은 구민 50여명이다.
또한 ‘임대주택 무료 상담실’을 운영해 참석자의 소득, 무주택 기간, 세대주 여부 등 개인별 조건을 고려한 1:1 맞춤형 주거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구민은 자신의 조건에 적합한 임대주택 사업을 상담 받고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25일까지이며,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청 사회복지과(장승배기로 161, 2층)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820-97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민에게 적기에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도 상반기 임대주택 하루학교를 운영해 구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관련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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