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신문
> 정치/경제
김병기 의원 “50발 쏘면 멈추는 ‘K3 기관총’ 논란”K3 대체 신형 경기관총(II) 전력화 시급, 도입에 따른 제도 개선 필요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admin@thedj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01  20:28: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자국군의 편제화기로 사격실력을 겨루는 국제 전투사격대회에 우리 군 국가대표팀이 호주군 기관총을 빌려 대회에 출전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동작갑)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 국가대표팀은 2019년 호주 국제 전투사격대회에 참가했으나,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K3 경기관총의 기능고장과 제조사의 정비 불가 문제로, 우리 군 편제 기관총을 호주 대회에 가져가지도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표팀은 호주군 기관총(M249) 4정을 빌려 사격했지만, 생소한 총기를 사용함에 따른 장비 숙달 미흡으로 제대로 된 성적은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군본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국방위 사업설명 자료’에는 K3 기관총에 대해 “대부분의 화기가 노후 되어 사격 간 잦은 기능고장이 발생하고, 노후화 및 신뢰도 저하로 공용화기로서의 기능 발휘가 제한된다”고 밝히며 “보병부대의 전력 공백 발생과 전투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문제가 된 K3 경기관총은 1989년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된 기관총으로 작년에 실시된 육군 운용시험평가 결과 2,000발 시험사격에서 6회~35회의 기능고장이 발생했다. 심한 경우 57발을 사격할 때마다 기능고장이 발생하는 꼴이다. 1,600발당 1번 이하로 기능고장이 나야하는 미군의 경기관총 규격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사실상 기관총으로서 기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K3 경기관총을 대체한 신형 경기관총(II)은 2013년 중기소요 결정으로 2016년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2018년에 운용시험평가를 마쳤지만, 기획재정부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치지 못하여 국방부가 요청한 2020년 전력화 예산 83.4억 원이 전액 삭감된 상태다.
이에 김병기 의원은 “전력화가 시급한 무기까지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단가가 일정액 이하인 무기체계의 경우 운용시험평가 통과 후 최소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야전운용평가를 거쳐 전력화 결정을 하는 방향으로 개선하여 전력화 일정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동작문화원의 차별화된 공연
2
동작구민 찾아온 따뜻한 연극 ‘아비’
3
김경우 서울시의원 “지하철 출구 점령한 전신주 뽑아내”
4
김장철 쓰레기 고민! 함께 해결해요
5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서비스접점 근무직원 힐링프로그램’ 진행
6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제24회 백합축제’ 개최
7
김정환 서울시의원, 믿고 마시는 물 아리수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 요구
8
‘행복하자’는 사회적 의미 담은 김홍년 초대개인전
9
직업교육특구 온라인 플랫폼 명칭 공모
10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 개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 소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2나길 82, 1층 (우 07057)  
제호 : 동작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 01566   |  등록일자 : 1991년 3월 14일  |  발행인 : 이현규   |  편집인 : 임현정
전화번호 : 02-532-5110  |  광고 및 정기구독 문의 : 010-6227-305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현정
Copyright © 2013 동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thedj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