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돌봄 및 자립을 위한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동작아동발달센터(보라매로 89)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하여, 방과 후의 안전한 돌봄은 물론 취미활동, 교육‧체험 등 미래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모집인원은 약 20명이다.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맞벌이 가구 자녀의 경우 우선선정 대상이며, 단, 지역아동센터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발달장애 청소년은 서비스 제공시간(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에 월 44시간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은 △음악‧체육 등 취미여가활동 △자신의 직업적 흥미와 강점을 탐색하는 직업탐구활동 △자기표현, 관계형성, 미래계획 등을 통한 자립준비활동 △연극‧영화‧전시‧스포츠 경기 등 관람체험활동 △그룹 내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해 나가는 자조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과로 방문(장승배기로 161, 본관 2층)또는 전화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820-93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립과 능력개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직장적응체험훈련 및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사업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02명이 관내 장애인복지관, 노인요양보호시설,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시행
발달장애 청소년 20여명 대상 … 월 44시간 서비스 이용 바우처 제공
- 기자명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입력 2019.11.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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