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은 10월 30일 전 직원과 기관 방문 민원인 등 약 80명 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제41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현장 훈련의 일환으로, 동작구 일대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 직원은 재난 사이렌이 울리자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빠르게 이동 대피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 유인물과 동영상을 통해 상세한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영상으로 사전교육을 받은 후 교육지원청 청사 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살펴보며 사용요령을 익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평소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을 반복 숙달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서울보라매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실제 훈련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대피 훈련을 통해 동작관악 관내 모든 학교에서 재난에 대해 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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