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1월 7일부터 2달 간 주민 및 관내 직장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평생학습 ‘동작 학습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협치사업의 일환으로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학습목표 설정부터 기획까지 참여해 학습이 문화가 되는 일상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강사의 강의와 온라인 논의 등을 통해 △과거,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다 △현재,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학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먼저,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동작구 평생학습관(노량진로 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 행복지원센터)에서 역사와 인물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과거,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한국사, 세계사를 만나다’와 ‘세종에게 오늘을 묻다’ 강의가 열린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현재,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강좌가 11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신대방1동 갤러리카페 오누이(시흥대로 676)에서 실시된다. 강좌는 미술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언어화함으로써 통찰하는 ‘토닥토닥, 마음챙김’과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하루 일상을 그리는 ‘우리 동네 드로잉’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학습’이 노량진 손사이 작업실(만양로18길 39)에서 11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실시된다. △제로 웨이스트와 라탄 공예 △제로 웨이스트와 친환경 생활 도예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한 ‘너, 나, 우리를 위한 글쓰기’ 등의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구는 강의를 통한 교육에 더해 다양한 SNS매체를 활용해 참여주민들이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작품 공유 등 온라인 학습모임을 운영하고 보조강사를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재료비 별도), 강좌별 개강일 전까지 구청 홈페이지 및 동작구 평생학습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신청 및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9928)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학습살롱을 통해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체제를 구현하고, 자발적인 온라인 학습모임을 지원해 학습이 일상 속에서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주민 학습 수요를 반영해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5개소의 동네배움터와 인문학‧예술‧심리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테마인문학’이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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