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주민센터(동장 소미경)에서는 지난 11월 9일(토) 노들나루공원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후원과 대방동 직능단체협의회원들의 자발적 김장봉사로 진행되었다.
이웃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은 관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홀몸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등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없는 150가구에 8kg씩 지원되었다.
김장 박스를 배달 받은 홀몸어르신은 직원의 손을 꼭 잡으며 “몸이 아파 김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주말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올 겨우살이 준비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처음 김장 봉사에 참여한다는 한 직능단체회원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기쁘다”고 말하며 “힘든 줄 모르고 여럿이서 즐겁게 봉사를 했고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미경 대방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봉사에 참여해주신 직능단체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곳곳에 퍼져 행복나눔 대방동이 되기를 더욱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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