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2019년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을 맞아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홍보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11월 11일 11시에는 방배역사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실시함으로써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은 6.25전쟁 때 종군기자로 참전하였던 캐나다의 빈센트 커트니씨가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묵념과 추모행사를 열자고 제안하여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다. 2008년부터는 국가보훈처 추관으로 행사를 진행하다가, 2014년부터 6.25전쟁 유엔참전 22개국이 함께하는 국제추모행사로 확대 발전하였다.
매년 11월 11일 11시에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기 때문에 ‘Turn Toward Busan’이라고 하며, 1분간 추모묵념의 숫자 ‘1(one)’의 의미는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one)’가 된다는 뜻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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