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2동 사이마을 아카데미, 신대방1동 다(多)가치 페스티벌 등 우수사례로 뽑혀

동작구가 ‘2019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2012년부터 8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
자치회관 운영평가는 서울시가 주민자치 발전기반 조성과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주민자치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활용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자치회관 운영, 자치회관 도농 교류 등 기타 운영사항 △자치회관 운영 개선 사례 등 4개 분야 8개 항목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모니터링으로 진행됐다.
구는 각 분야별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사당2동과 신대방1동의 우수사례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당2동은 △환경, 청소년, 법률 분야의 주민 교육프로그램 ‘사이마을 아카데미’ △마을의 정보‧활동사항을 알려주는 ‘사당2동 소식샘’ 발간 △벚꽃축제와 여름축제 등 ‘이웃과 이웃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는 마을’ 사업을 펼쳐 주민 화합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신대방1동은 함께하는 다문화 마을 ‘다(多)가치 상생 프로젝트’로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의 ‘멘토-멘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다문화가정 아동과 같이 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 △‘다(多)가치 페스티벌’ 등을 진행해 문화적 차이, 상호 이해부족으로 야기되는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는 우수상 시상금을 자치회관 시설 및 장비 개‧보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주민의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820-9117)로 문의하면 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자치회관 운영평가 8년 연속 우수구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까지 2020년의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하고자 주민자치 기본실무교육과 실무과정인 ‘동별 찾아가는 교육’, 기타 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된 ‘2019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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