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대책본부 운영 … 13개 실무반과 각 동 제설본부로 구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다고 밝혔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13개 실무반과 각 동 제설본부로 구성된 겨울철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상황관리 및 피해복구 등을 총괄 지휘한다.
△제설인력 3만여 명 편성 △제설살포기 등 장비 42개 구비 △염화칼슘, 친환경제설제 1,266톤 확보 △간선‧이면도로 196개소, 전용차로 30개소, 육교 8개소 등 총 234개소에 제설제 보관함 배치 등을 통해 겨울철 대비 사전 준비를 마쳤다.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효율적인 제설대응체계도 구축했다.
구는 사당로와 양녕로20길 도로 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및 PC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동염수 살포장치’를 추가 설치해 총 9개소로 확대운영에 나선다.
습염대형살포기 3대도 새로 구입해 기존 소형장비 대비 살포가능 거리를 대폭 늘렸다.
또한, 구는 지역별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지원‧강화한다.
각 동주민센터별로 중점취약지역 2~3구역 이상을 선정해 지역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주변 거주자를 중심으로 구역별 책임 제설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며,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을 통해 각 동 주민센터의 제설업무를 보조한다.
아울러, 적설량 5cm 이상 시에는 각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소속 주민에게 문자 발송을 실시해 이면도로 및 보행자전용도로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통한 제설‧제빙에 힘쓸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로관리과(☎ 820-1620)로 문의하면 된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강설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