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팎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범운전자 이필준 씨가 올해도 수험생들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필준 씨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4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 속에서 자신의 영업용 차량을 이용해 수험생들을 수송했다. 올해는 4명의 수험생이 이필준 씨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고사장에 입실해 꿈을 향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이필준 씨는 수차례 교통사범 검거에 기여해 2016년 서울시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봉사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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