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체감형 스마트도시 동작으로 한단계 도약하고자 민관이 손을 잡았다.
동작구는 11월 8일 구청장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다음소프트, SK브로드밴드(주)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공공기관이 가진 빅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는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및 정보 제공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리정보의 디지털화와 공간정보 특화사업의 발굴 및 적용을 지원한다. (주)다음소프트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관련 기술 활용사업의 발굴 및 적용을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주)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자체보유 스마트서비스 적용 및 실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관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을 비롯한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스마트도시관련 사업에 기업이 보유한 기술 및 솔루션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협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를 스마트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교통, 환경, 복지,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과 함께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해결해가고 있다.
연말까지 학부모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의 어린이 안전 보행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비 12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보행.안전중심의 전국 최초 스마트 안전 마을을 조성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민관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작구 스마트도시가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를 혁신기술을 가진 많은 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주민체감형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