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 클럽에서 장승기 시인의 시집 ‘서울 까마귀’ 출판기념회가 개최되었다.
장승기 시인은 동작구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동작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심훈 선생의 시비 건립추진위원장으로 효사정문학공원 조성사업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예총 동작지부 수석부회장으로 동작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 시인은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2005년 ‘시사사’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아내의 잠’이 있다. ‘서울 까마귀’는 장승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담백하고 진솔한 시어 속에 담겨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핑계 김에 밥 한 끼 함께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마련되었다. 많은 동작의 문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장승기 시인의 ‘서울까마귀’ 출판을 축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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