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부방협의회(대표 김정민, 이하 동공협)는 11월 22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11번째 후원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정민 대표는 “동공협이 지역사회에서 맺은 인연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다가올 1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공협 소속기관 어린이․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 등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내빈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10개 기관에서 관현악, 오카리나, 우쿨렐레, 뮤지컬, 방송댄스,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동공협 소속기관 시설장들이 합창으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강한옥 동작구의회 의장과 최민규․신민희 의원, 강희용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을), 김숙향 당협위원장(자유한국당 동작갑) 등이 행사장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지키며 청소년들을 격려했고,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도 분주한 의사일정 속에서 후원의날에 함께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김병기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동공협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동작구공부방협의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복지센터, 방과후교실 등이 소속된 돌봄기관 협의체이다. 매년 연말 열리는 동공협 후원의날 행사는 소속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뽐내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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