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강희일 시인(상도새마을금고 이사장, 사진 뒷줄 가운데)의 시집 ‘九龍川은 흐른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성기조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 유용태 前국회의원, 김우중 前동작구청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내․외빈이 이 자리를 찾아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성황을 이뤘다. 
강희일 시인은 “내년 2월 상도새마을금고 이사장 퇴임을 앞두고 제2의 고향 동작구에서 쌓아온 48년 추억을 돌아보며 마음속에 새겨둔 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강희일 시인은 경동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흑석1동장, 동작구의회 의장, 동작문화원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세월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해 왔다.
시집 ‘九龍川은 흐른다’에는 일상에서 느끼는 아름다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이 강희일 시인 특유의 담백하고 서정적인 언어로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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