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동네 골목길 조성을 위해 동작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태)가 나섰다.
동작구는 2019년 4월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쓰레기와 분리수거물을 집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단투기 쓰레기가 빈번한 지역은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
특히 언어 장벽 등의 문제로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외국인 밀집 주거지역은 상황이 더하다. 각 주민센터 별로 공공근로와 어르신일자리 참여자가 투입되어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관리를 하고 있지만 인력의 한계에 부딪혀 여전히 청소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 있다.
이에 동작지역자활센터에서는 2019년 11월부터 ‘골목청소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현재 신대방동 일대에 골목청소에 주력할 수 있는 참여주민을 배치했다. 기존 청소인력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구역을 관리하여 쓰레기 없는 거리로 ‘행복한 변화’를 추구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동작지역자활센터는 골목청소사업 인력을 보충하고 위탁 구역을 2배 이상 확장해 골목길 미관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작 건설과 동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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