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부터 9일까지 대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50명 모집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및 고등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자 50명(대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해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도움을 주고 사회 경험의 기회도 열어주고 있다.
모집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이고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생의 경우 모집정원의 30%를 사회취약계층 지원자로 선발하며 고등학생은 사회취약계층을 우선하고, 미달 시 일반선발로 진행한다.
구는 12월 13일 오후 3시에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16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문자로 안내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21일 간, 고등학생들은 1월 17일까지 10일 간 근무한다.
근무내용은 구청이나 보건소,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각종 행사지원 등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이다. 급여는 2020년도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기준 52,615원(중식비 포함)으로 만근 시 대학생은 131만 5,375원, 고등학생은 57만 8,765원을 받게 된다.
구는 지난 상반기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은 약 88%, 고등학생은 90%의 만족도를 보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820-9179)로 문의하면 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역할을 경험하고, 이후 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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