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성대전통시장 일대 및 상도3동주민센터 앞에서 ‘성대전통시장 개설 40주년 도화사랑축제’가 열렸다. 
성대전통시장은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간선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시장 내에 동주민센터가 위치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2019년 중기부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되어 ‘빛, 흥, 정이 넘치는 친환경 시장’을 컨셉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 규모의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인지도 제고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성대전통시장 조형물 설치, 디자인도로 포장을 마쳤으며, 2017년 상인회사무실 개소, 2018년에는 사설주차장 이용보조사업을 통해 고객서비스와 주차편의를 개선하고 고객유치와 매출증대를 위한 현대화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축제는 성대전통시장 개설 40주년을 맞아 그간 시장을 이용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초청가수 공연과 마술쇼 등 특별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가족단위로 성대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천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제작 △캘리그라피 △타투·헤나·타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상인회 주관으로 시장을 찾는 청소기, 스타일러, 자전거,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특히,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4대문 전광판 및 태양광, 가로등’의 점등식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억 2,000만원을 투입해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 상도전통시장 등 5곳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