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소비자 피해예방 연극 ‘이별의 인천공항’이 진행되었다.
‘이별의 인천공항’은 (사)한국씨니어연합에서 나날이 증가되는 어르신 대상 사기(보이스피싱, 금융/여행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중 꾸준히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주인공이 병을 앓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들과 추억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금품을 갈취하려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례별 해결 방법 및 사전 예방법을 제시해 연극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사기 유형을 정리해 주의사항을 알려줌으로써 사기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어르신소비자 피해예방 연극은 (사)한국씨니어연합 주관, 서울시 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사)한국씨니어연합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을 울리는 악덕 상술에 대한 예방 대책에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피해사례를 연극화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어르신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 ☎ 81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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