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상도4동 13통 일대에서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kt MOS북부 노동조합 이윤재 위원장과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 임직원 106명이 총 7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였다. 이번 연탄봉사는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kt MOS북부 노사합동 사랑나눔 사내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연탄 구매 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일렬로 늘어선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연신 구슬땀이 흘러 내렸고,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연탄이 늘어날수록 봉사자들의 얼굴에서는 따뜻한 미소가 피어났다.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시름에 젖어 있던 어르신들도 하나, 둘 집에 쌓이는 연탄을 보며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연탄배달에 나섰던 봉사자는 “연탄으로 난방을 하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이 있다는 데 놀랐다. 어려운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희남 상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후원한 kt MOS북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MOS북부에서는 김장김치 100kg과 쌀 240kg를 함께 전달하고 통화무선품질 점검을 무료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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