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보건소에서 매주 금요일 ‘오감튼튼 아기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하면서 관내 영유아의 성장 발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10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사당분소에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8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편안하고 자유롭게 육아정보를 공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맑은생태연구소 최경화 실장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팔·다리·가슴·배 마사지, 바른자세와 척추강화 허리 마사지 교육을 흥미롭게 진행하고 있다.
마사지는 스킨십을 통해 아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부모 역시 마사지 과정에서 혈압과 심박이 저하돼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또 아이의 성장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갈등상황에서 부모와 아이의 간단한 스킨십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기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여 충분한 교감을 얻을 수 있는 마사지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아기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모자건강 코호트 연구, 건강검진 강화 등 영유아 평생건강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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