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현) 시설안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세창 직원이 ‘샤프형 커터 칼’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특허 제10-2032689호)을 했다.
이번 특허 등록은 공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제1호 특허라는 점에서, 그리고 시설안전팀에서 시설물 관리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순수 아이디어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받은 특허인 ‘샤프형 커터 칼’은 칼날을 조정하는 부분이 샤프형처럼 누름식으로 되어 있어 칼날의 배출량을 줄이고 부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커터칼날의 손으로 밀어내어 방식은 칼날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 못해 칼날이 자주 부러지는 등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을 보완하여 안정적으로 칼날을 잡아주기 때문에 작업간 안전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추고 간편한 칼날 교체와 적은 배출량으로 작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창 직원은 “이번 특허는 아이디어 창안을 적극 독려하는 공단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작업 중에 기술적인 부분의 문제점과 안전사고 예방에 고민해 온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우리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커터작업을 하는 모든 기술직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설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그에 상응하는 사기진작책을 마련하여 현장 근무자들의 창의성이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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