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방의회 내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12일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4월 30일 지방의회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간 체결한 청렴협약’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청렴협약의 주요내용은 △부정부패 척결 △지역사회 청렴문화 조성 △시민 신뢰회복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수행 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서울시의원 대상 맞춤형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청렴연수과정으로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시민과 약속하는 ‘청렴서약’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함양하는 ‘청렴리더십 특강’ △청렴을 보다 즐겁고 자연스럽게 체감하기 위한 전통 판소리 공연 및 감동영상으로 구성된 ‘청렴콘서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청렴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하여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양 기관 간 청렴협약 체결에 이어 청렴연수과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서울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서울시의회가 지역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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