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법현 관장스님)은 12월 18일 한 해를 정리하는 2019 자원봉사·후원자와 함께하는 송년행사 ‘그대와 나, 참 좋은 인연’을 진행했다.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자원봉사자·후원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그간에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인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되었으며, 이는 2020년 동작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동작구 내 1인 중·장년 남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2부 소통과 화합의 시간에는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에 이어 ‘본동 라디오 스타’를 진행하여 자원봉사자·후원자의 활동 후일담과 직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사연들이 소개되며 나눔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법현 관장 스님이 직접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해 전통 차 나눔 시간을 가졌으며, ‘복고’라는 행사 컨셉에 맞춰 군고구마, 추억의 뽑기, 7080 포토월 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 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다른 자원봉사자·후원자들이 함께하고 있는 나눔에 대해 간접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며,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법현 관장 스님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시는 자원봉사자·후원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지역이, 그리고 동작구가 더욱 살맛나는, 인정 넘치는 곳이 되는 것 같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 내 널리 알려져 ‘참 좋은 인연’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어 지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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