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에 시달린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전시회가 동작구를 찾아왔다.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가 풍성히 담긴 송영주 화가의 수채화 개인전이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움츠렸던 날개를 펴고 세상을 향한 날갯짓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비상’ 연작, 유년의 추억이 가득한 교정을 그려낸 ‘같은 추억’을 비롯해 3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화사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 속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작품들이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송영주 화가는 리안나갤러리 여성화가 초대 개인전, 세계평화미술대전, 대한민국예술인협회전, 채우회회원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해 왔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여름 세상을 떠난 오랜 친구에게 헌정하는 전시회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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