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주민체감 등 3대 항목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행해졌다.
교수와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전문가평가단 및 지역‧성비 등을 고려한 204명의 국민평가단이 평가위원으로 선정돼 공공성과 객관성이 더해졌다.
동작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안전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사회적 가치 구현의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재난담당관과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신설‧운영 △전국 최초 아동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및 교육 실시 △전국 1호 직업교육 특구 지정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한, 출생에서 보육, 어르신 돌봄까지 공동체 가치를 강화해 혁신 성과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국 최초의 보육청 사업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였으며 2030년을 목표로 신혼부부에게 주택 3,379호를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구민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는 보건‧문화‧일자리‧주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방문설계서비스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치매예방관리 사업도 실시했다.
아울러, 주민과 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110여회, 2,530시간 공론과 숙의를 통해 동작협치를 이뤄냈고 서울시 최초 민관 복지네트워크 협업 확대, 찾아가는 골목회의를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구정의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정책수요자인 주민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 속에서 행정의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