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월 23일까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일상 문제를 지역의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8,600만원으로 사업별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2,500만원까지다.
공모유형은 6개 분야로 △새로운 공동체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 이웃 만들기 △마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와 행복한 골목 만들기 △5명 이상의 주민모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우리마을 활동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공간 지원사업이 있다. 올해부터는 시니어공동체 지원사업을 신설해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maeul.org/)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2월까지 심사를 통해 사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11월에 정산 및 결과보고를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활동을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주민의 자치역량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820-91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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