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놀이터, 수유실, 북카페 등 갖춘 멀티공간으로 조성

미세먼지 걱정없는 보육사랑방 ‘맘스하트 카페’ 3호점(사당로23길 254)이 문을 열었다.
‘맘스하트 카페’는 가정양육 아동을 위해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모임을 지원하는 육아카페이다.
구는 2017년 흑석동 1호점(흑석한강로 11)을 시작으로 2018년 신대방2동에 2호점(여의대방로 24길 76)을 개소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한해 동안 1호점은 연 평균 이용객 4,474명, 2호점은 7,269명이 이용했으며, 주민들의 평균 만족도는 87%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당3동 맘스하트 카페 3호점은 민관협력을 통한 대상부지 무상임대 협약 체결로 관내 교회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지하1층 연면적 258.95㎡ 규모로 어린이집 설치운영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아 스마트 놀이공간과 복층 역할놀이가 가능한 영유아 놀이터, 학부모 보육네트워크 및 자조모임을 위한 공간, 수유실, 북카페, 장난감 소독기기 등을 갖춘 멀티공간으로 조성됐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상주하며 시설관리 및 부모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맘스하트 카페의 주요 프로그램은 △품앗이 육아 공간 제공 △부모자조모임 및 부모·조부모 교육 △영유아 보육프로그램(음률활동, 미술 활동) △영유아 대·소근육 놀이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 820-97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의 지속적 확충으로 부모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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