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립태성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동작구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연령별‧대상별 아동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48개소 아동시설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주민의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과 장애인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먼저,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 42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마을안전강사가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노인‧장애인 특성에 맞는 영상중심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안전한 승강기 탑승 △미세먼지 발령 시 행동요령 △지하철 안전 이용 등 생활 속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동작구형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은 지난해 대비 162개소 증가한 210개소의 관내 아동시설에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8회에 걸쳐 △전기사용‧보행의 생활안전 △각종 자연재난 △화재 △심폐소생술 등 20여 가지 안전사고의 발생원인, 예방법을 동영상 시청과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시설)은 1월 20일까지 신청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flyingsun33@dongjak.go.kr)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전재난담당관(☎ 820-9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1회 교육인원을 최소 20명에서 최대 35명까지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순으로 희망교육일을 우선 배정한다. 교육 완료 후에는 교육대상자와 기관(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사 및 수업 만족도와 안전교육 개선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안전교육에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