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사업 3백만원~8백만원, 공간조성사업은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웃과 정을 나누고 배려하는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아파트 등 165개 공동주택이며, 모집분야는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 등 2개 분야이다.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주민축제 △공동육아 △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150세대 미만 3개소, 150세대 이상 19개 소 내외를 선정해, 각각 3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공구도서관 등 생활공유사업을 추가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한 입주민 간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공간조성사업은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모임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데 필요한 리모델링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2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500만원 이내 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단 사업비의 40% 이상은 자부담이 필요하다.
접수기간은 2월 12일까지며, 입주자 대표회의, 단지 관리주체(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0명 이상 단체 포함)가 공동으로 사업안을 작성해 주택과(☎ 820-9770)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관계개선과 활발한 교류로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8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했으며, 공동체 공간조성사업 추진으로 커뮤니티 공간 14개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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