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4선, 서울 동작을)이 2014년 7.30 재보궐선거 직후부터 시작한 토요데이트가 천 번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경원의 토요데이트’는 2014년 8월 시작한 이래 올해 1월 현재 총 164회를 실시했으며, 2천여 명의 민원인들이 나경원 의원 동작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동작을 대표하는 민원의 날로 자리매김했다.
천 번째 토요데이트는 지난해 12월 28일 흑석동 은로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자녀들의 중학교 배정 문제 관련 민원으로 사무실을 방문한 상도1동 거주 학부모 5명과 함께 진행됐다.
민원의 주요요지는 현재 교육청이 학급당 평균 인원수만으로 학교를 배정하다 보니 과밀학급을 피해 남녀분반 학교에 배정되면 오히려 더 많은 아이들과 교실을 써야 하는 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흑석동 내 끝나지 않은 공사구간 때문에 다른 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동작관악 교육지원청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 합리적인 배정방법에 찾아 나섰다. 지원청은 현장실사를 실시해 해당 통학로 내 우범지대 요인이 많다는 것을 확인, 이를 학교 배정에 적극 고려하겠다는 답변을 의원실에 전달했다.
나 의원은 “중학교 배정 문제 민원의 경우 학부모들과 교육지원청과 함께 호흡을 맞춰 해결방법을 찾아내고자 노력한 결과”라면서,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도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교육환경 개선 및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교육일류 동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토요데이트 성과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사례 민원 해결 △아파트 명칭변경을 통한 브랜드가치 제고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명비 건립 △발달장애인 지원예산 증액 등이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토요데이트로 실시했던 동작구 우정노조의 민원사항은 2020년도 우편집배업무 집배보로금 예산 59억 원 국회 증액으로 해결했다.
나경원 의원은 “집배보로금 예산증액이나 녹색어머니회 지원금액 및 대상 확대 등은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개최한 토요데이트와 직능단체 간담회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자 ‘동작에서 듣고 대한민국을 위해 실천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나경원의 토요데이트>는 동작 사무실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찾아가는 토요데이트>의 경우 5인 이상의 민원접수에 대해 해당 현장이나 요청장소로 찾아가는 것으로, 동작주민이라면 누구나 전화(02-537-7117, 나경원 동작 사무실) 및 문자(010-2273-900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민원 내용은 김영란법에 따라 제도개선 요청 및 정책제안 등 공익 목적의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 1월 11일 의정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동작주민의 40년 숙원사업이었던 서리풀터널 개통을 비롯한 ‘강남4구 일류동작’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성과 등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결과와 진행상황을 동작구 주민들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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