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하고자 마스크 14,000여장을 구매하여, 대구광역시 의회에 7,000여장을 전달하고 나머지도 경북도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한 실정으로, 의장협의회에서는 보건 필수품인 마스크 공급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긴급 지원을 결정하였다. 지원된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노년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의장협의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화재, 호우 등의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난 구호금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재난극복에 동참해오고 있다.
전국시·도의회회장협의회 신원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별히 더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코로나19 확산 극복 물품 지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에 마스크 14,000여장 전달
- 기자명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입력 2020.03.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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