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성연)는 코로나19 사태로 일회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녕 마스크’를 제작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능봉사자 10여 명이 3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마스크를 만들었고, 제작 완료 후 3월 17일 정성껏 만든 수제 마스크 400개를 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 200개씩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된 면 마스크는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 교체가 가능한 마스크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지관에서는 안녕 마스크를 노인, 저소득 가정 등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집중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연 센터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만든 안녕 마스크가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추가 제작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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