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3월 19일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방문하여 포상 전수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는 2020년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故 박이기 지사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서훈자의 공적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인 故 박이기 지사의 자녀와 그 가족, 서울남부보훈지청 직원 등이 참석했다. 
故 박이기 지사(애족장/2020)는 1930년 6월 경남 사천에서 삼천포소년회 집행위원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이듬해 8월과 10월 삼천포소년동맹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었다. 1934년 3월 삼천포노농운동그룹 조직에 참여하여 이듬해 6월까지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3년을 받았다.
서울남부보훈지청 양홍준 지청장은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숭고한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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