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전체 교회 전수조사 및 주말 현장예배 지도감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3월 1일 종교시설 329개소에 대해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해 운영중단 여부를 조사했다. 천주교, 불교, 원불교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개신교의 경우 90% 이상 운영 축소 및 중단에 참여했다.
신도 100명 이상 교회 90개소에 대해서는 매주 예배 진행여부를 조사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신도 100명 이하 교회까지 모두 포함한 교회 281개소를 대상으로 2차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평일 및 주일 예배 진행 여부 △예배 진행 시 참여예상 신도 규모 △미운영시 운영중단기간 등 유선으로 조사하고, 주말 현장예배 진행예정인 교회에 대해서 3월 22일 오전 지도감독을 실시했다.
구는 △시설 방역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중점으로 확인하고 지속적인 예배 자제 요청 및 온라인 예배 대체를 촉구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행사, 집회 등의 자제가 필요한 시기“라며 ”개인방역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회 281개소 전수 조사 … 주말 현장예배 지도감독
시설 방역소독 실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점 확인
- 기자명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입력 2020.04.0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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