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관계자가 어린이시설 운영 중단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관내 어린이집 휴원 연장에 따라 어린이집 재원아동, 부모 및 보육교직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의 장기간 휴원으로 부모와 아이의 가정보육에 따른 피로감과 긴급 돌봄으로 인한 보육교사의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가정놀이활동키트’를 배부했으며, 휴원 연장에 따라 교육자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가정보육 추가 지원에 나섰다.
우선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및 부모 대상으로 가정보육 시 활용 가능하도록 △부모교육자료 10종 △‘조물조물 클레이 놀이법’ 등 놀이활동 자료를 제작해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어린이집 키즈노트 등을 통해 배부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즐겁게 놀이하는 모습을 공유해주는 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보육교직원 대상으로는 스트레스 완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3G 프로젝트(심리G원. 역량강화G원. 마음G원)를 실시한다.
심리G원은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지원하고, 역량강화G원은 온라인 교육정보 제공과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UCC 제작 공모전을 실시한다. 마음G원은 보육교직원 응원메시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 계정(@dccic200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휴원 기간 내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은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급·간식 제공과 교직원들의 행동수칙 일일교육 실시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부모와 아동,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