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전체 승강기를 대상으로 항균필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밀폐된 공간인 승강기 사용과 다수가 접촉하는 승강기 버튼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 주민의 우려가 크다.
이에 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36대 △상가, 주택 등 승강기가 설치된 민간시설 2,872대 △공동주택 141개단지 1,584대 등 4,492대 승강기 전체에 부착할 수 있는 항균필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균필름은 항균테스트, 부식테스트, 유해중금속테스트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Cu+)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에 효과가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승강기 내·외부 버튼 부위에 테이프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민간시설과 공동주택은 다음 주 중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민간시설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공공주택은 구청 주택과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간시설의 경우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공공주택은 주택과(☎ 820-97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전체 승강기 항균필름 지원
공공시설 36대, 공동주택 포함 민간시설 4,456대
- 기자명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입력 2020.04.0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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