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의한 휴관 상태를 유지 중인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에서는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도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26명), 밑반찬(38명)을 배달해왔다. 4월 1일부터는 경로식당 이용어르신 95명을 포함해 총 159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순희 관장 이하 전 직원이 음식 조리와 포장에 참여했다. 포장 완료된 식사는 7개 배달팀이 차량 및 도보팀으로 나뉘어 각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배달했다.
상도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복지관에 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양질의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 식사의 맛과 질, 배달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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