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태권도장 ‘티케이히어로즈’(상도로 43-2) 어린이들이 마을을 위해 고사리손을 걷었다. 어린이 봉사단체 ‘태누리’ 회원들이 4월 11일 대방동과 신대방동 일대를 대상으로 방역봉사를 실시했다. 
태누리는 티케이히어로즈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체로 꾸준히 주변 환경을 돌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도자들이 마을을 위한 방역활동을 계획했고 태누리 소속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참새어린이공원, 제비어린이공원, 용마산 산책로, 새벽어린이공원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펼쳤다.
티케이히어로즈 측은 “정상 등교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기력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선 아이들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태누리는 앞으로도 건강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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