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으로 구성된 HEART프로젝트팀이 지난 4월 22일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펀딩 수익금을 전달했다.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인공와우 수술비, 보청기 구입비, 재활치료비뿐만 아니라 매달 보청기 배터리 비용까지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이 되고 싶었던 HEART프로젝트 팀은 삼성소리샘복지관 후원담당자 장영회 사회복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펀딩과 후원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시작한 HEART프로젝트는 직접 제작한 HEART로고 맨투맨 티셔츠 펀딩을 통해 청각장애 아이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후원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진행되었다. HEAR(듣다)와 HEART(마음)가 포함되어 ‘T셔츠 한 장의 후원으로 청각장애인 아이들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는 목표 금액(100만원)의 325%를 달성하며 마감되었으며, 수익금은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전달되어 청각장애인들의 보청기 배터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HEART프로젝트팀 김동현, 황현진 대표는 앞으로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보장구 지원 등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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