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는 5월 22일까지 ‘2020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구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안전 및 생계보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지난 2월~6월까지 총 23명의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총 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2억 원을 넘지 않는 동작구민이다.
운영되는 일자리 분야는 △우산 무상수리 △다문화가정 지원 △공원녹지환경 개선 △마을이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꽃마을 가꾸기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 등 총 6개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을 통해 아이돌봄, 가족코칭, 학습지도 등 보조업무를, 사당5동주민센터 소재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에서는 공구대여, 시설관리, 프로그램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우산 무상수리 사업의 경우 지난해 3,834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근무조건은 65세 미만 1일 5시간, 일 임금 42,950원이며,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일 임금 25,770원으로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매일 식비 5천원을 별도로 지급해 20일(1일 5시간) 근무 기준 월 117만 3,750원(주·월차 수당 포함 및 4대보험, 소득세 공제 전)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주민들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각 단위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820-9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양질의 일자리에 공익성까지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일(My Job)이 있는 경제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삼아, 민선 7기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총 5만 99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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