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공약사업 중 62%의 높은 이행률 달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의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는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구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민선7기 동작의 지향점을 5대 정책목표인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업중심도시 △창의체험중심 교육혁신도시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도시로 세우고 87개 공약사업 중 총 62%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가족생애 설계서비스, 무료셔틀버스인 복지버스 운영, 쓰레기 매일수거제, 어린이 물놀이장,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 구축 등 생활밀착형 정책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직업교육특구 선정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으로 직업교육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선정에 따라 총 390억을 투입하는 본동‧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구립김영삼도서관 및 흑석동 복합도서관 조성, 동작의 미래를 책임질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및 용양봉저정일대 관광명소화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선7기 공약 초고령화 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작구 베이비 캐슬’을 주제로 한 △집 걱정 없이 시작하는 신혼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보육의 공공성 UP! 양육의 안전성 UP!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약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구는 2018년부터 단순한 주민참여를 넘어, 주민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 모델로서 공약이행의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평가는 ‘동작구 주민배심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도별 예산확보액, 집행액, 사업목표 달성률 등 공약 전반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며 함께 소통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을 이끌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진화해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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