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2사단 횃불연대 소속 동작구 예비군 지휘관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일 작전지역 내 6.25참전용사 동작지회를 방문,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동작구 예비군 지휘관들은 대한민국을 목숨 바쳐 지켜낸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진심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동작구 대대장 김윤섭 중령은 “뜻깊은 일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밝히고 선배 전우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6.25참전유공자 동작지회 윤순동 회장(87세, 흑석동 거주)은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며 지역방위에 앞장서는 예비군 지휘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와주고 있다”며 “참전용사들을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아들처럼 챙겨주는 예비군 지휘군들과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예비군 지휘관들과 6.25참전유공자회 동작지회의 인연은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예비군 지휘관들은 매년 행사지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배 전우들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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