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독거어르신댁에 설치한 미끄럼방지 매트와 방충망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3월, 수행기관을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60% 이하 독거어르신 166명을 발굴하고, 사전욕구조사를 실시해 7월부터 조사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내용은 △방충망·단열재 설치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싱크대 개·보수 △미끄럼 방지매트 △LED 전구교체 등이다.
아울러 동작노인종합복지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하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 820-95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복지 강화는 삶의 기본조건 충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지원으로 더욱 강화된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9개소 수행기관과의 협업으로 1,324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사배달, 밑반찬배달 등을 지원해주는 무료급식 사업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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