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현)은 6월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이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관련 신청서류를 간소화했다.
그동안 거주자주차장 신청 및 감면사항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 및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직접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공단에서는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고객으로부터 행정정보이용 동의를 얻어 행정정보공동이용망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해당 조회정보는 자동차등록증(경차, 저공해) 주민등록등본(거주자사실확인), 장애인증명서, 국가유공자(상이자, 고엽제차량)확인원, 다둥이(두·세자녀), 병역명문가, 의사상자 및 가족이다. 
고객들은 주차사업팀 사무실 내방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동의서를 작성하면 되며, 온라인에서는 주차사업팀 홈페이지(http://www.idongjak.or.kr)에서 회원가입 후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게 되었고, 공단에서도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을 줄이는 등 이용자 중심의 업무편의가 강화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활용을 확대해서 주차장 이용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중심의 주차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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