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7월 22일까지 관내 19세 미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무거나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100여 개 팀을 공모한다.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작혁신교육의 대표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며 역량을 키우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되고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어려움과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있어 아무거나 프로젝트 일정 등을 변경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공모가능 최소인원을 5인 이상에서 3인 이상으로 기준을 낮춰 소규모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심사방식도 대규모 면접심사에서 온라인 영상심사로 변경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팀 간 상호 심사는 유튜브 업로드 후 주민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3인 이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팀워크를 이뤄 본인들의 꿈을 담은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이메일(amugunadj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청소년의 주도성 △프로젝트 실현가능성 △참가자 및 지역사회 변화기여도 등으로 8월 초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오는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92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청소년 스스로가 상상하던 일들을 직접 수행해보는 값진 경험으로 청소년 시기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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