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이 지원하고, (사)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박옥식)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동작교육복지센터(센터장 이재숙)는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 하는 ‘2020 동작관악 교육복지권역별협의체’ 회의가 7월 23일 목요일 언택트 온라인 생방송 회의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동작·관악교육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한 권역별협의체 회의에는 관내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유·초·중·고 89개교)와 지역사회기관 100여 곳의 기관장 및 담당실무자 30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권역별협의체 회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및 교육취약학생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특히 관악공동체 라디오와 협업으로 관악FM 라디오(FM 100.3hz) 유튜브 채널, 줌(ZOOM)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첫 시도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언택트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동시에 학교-지역기관 간 소통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동작·관악의 4개 권역(유아·고등, 동작, 신림, 봉천)에 속한 교육복지센터, 구청, 복지관, 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회관, 학교 담당자 9명이 패널로 참여했고 400여 명의 기관장 및 실무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2020 권역별 협의체의 주요 사항은 △각 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상반기 현황 공유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복지공동체 위기 학생 발굴과 자원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이와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공동체는 000이다>라는 주제로 사전 서면 참여 및 실시간 온라인 댓글로도 참여하는 다방면 소통을 병행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진행된 권역별협의체 회의는 지역사회기관과 학교 등 실무자와 교사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당기관에서 상반기 동안 진행한 사업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교육취약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공동체의 협력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