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7월 28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홀에서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부겸 후보자는 간담회에서 “이번 당대표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및 차기 대선을 승리로 이끌 책임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국민이 민주당에 주신 176석에 안주하지 않고,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안전한 삶을 책임질 민주당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천만서울의 당면한 문제 해결과 지방의회의 미래, 민주당의 나아갈 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안전한 삶, 자치분권 확대, 여성정책, 부동산 문제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묻는 질문에 김부겸 후보자는 “이번에 선출된 지도부는 집권 여당의 책임을 한층 더 무겁게 안고, 국민을 하나로 모아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서울시의회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것을 기민하게 살피고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김기덕 부의장, 김광수 부의장, 조상호 대표의원, 김정태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6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종민 최고위원 후보자도 함께 자리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지방분권 실현과 광역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정책 마련을 요청했고, 김부겸 후보자는 지방의회의 현실을 반영한 적극적인 정책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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